조진호 부산 감독이 단단히 뿔이 났다.
부산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연승이 두 경기에서 멈춘 부산(승점 38)은 2위를 지켰지만 이날 역시 패한 선두 경남(승점 42)과의 승점차를 줄이지 못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김진규의 슈팅이 수원FC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조 감독은 이 부분에 불만을 갖고 있는 듯 했다.
조 감독은 "오늘은 별 할말이 없다"며 "선수들이 비오는데 고생했다. 비도 오고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 마지막 골이 아쉽기는 한데 감수해야 한다"고 말을 맺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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