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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7월 1일 토요일에 열리는 홈경기를 맞아 '토요일! 토요일은 축구다'라는 테마로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울산 구단은 이에 맞춰 경기장에서 '토요일 밤의 축제'를 열기로 했다.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기 이상의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유명 축구 게임인 '피파(FIFA) 온라인3' 특별 입장권을 한정 판매한다. 울산은 지난 5월 'EA SPORTS FIFA ONLINE 3' 광고촬영을 했다.
이를 기념해 1일 경기에 'FIFA ONLINE 3' 특별 입장권을 한정 판매한다. 특별 입장권을 구매하면 1일 경기 입장권에 피파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쿠폰과 입장권은 100개로 한정되며 100개중 K리그 더 클래식 ALL지명 선수팩 20장, 전설·마스터시즌 포함 TOP PRICE 50 카드 80장으로 구성돼 있다.
하프타임에는 울산월드컵경기장(문수축구경기장) 1회 이용권 추첨과 크로스바 챌린지가 열린다. 축구의 날을 맞아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 1회 이용권(3시간)을 걸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명 이상의 단체 동호회 축구팀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경기 당일 동호회 회원들이 팀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 E1 출입문 앞 경품 응모 부스를 찾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하프타임에 이중 1팀을 선정해 문수구장 1회 이용권(3시간)을 제공한다. 또 응모자중 5명을 추첨해 크로스바 상단을 맞추는 '크로스바 챌린지'를 진행한다. 크로스바 챌린지에 성공하는 팀에게 울산 현대축구단 상품권(10만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울산은 이번 '축덕데이'를 준비하면서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일 경기에선 울산이 득점할 때마다 K리그 공인구를 관중석을 향해 던져줄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열리는 '뒤풀이마당'에서는 김용대 김승준, 오르샤, 최규백의 실착 유니폼 경매를 진행한다. 경기장 외곽에선 축구오락실, 피파게임존 등 다양한 축구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