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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거리 응원 도중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산카를로광장에서 펼쳐진 거리 응원 도중 원인 모를 폭발 뒤 혼란이 발생하면서 20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망자 발생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부상자 2명이 중태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토리노 연고팀인 유벤투스가 카티프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도중 발생했다. 유벤투스가 1-3으로 뒤지던 후반 35분께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면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는 현장 목격자 발언을 인용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세 번째 골이 터진 뒤 갑자기 한 소년이 폭죽을 터뜨리며 이것은 폭탄이라고 소리쳤다'며 '수 천 명의 팬들이 놀라 도망치는 과정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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