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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새 스타가 탄생했다.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폭발한 할롭(맨유)의 얘기다.
할롭은 경기 뒤 "꿈꿔오던 일이다. 이뤄져서 기쁘다. 이 순간을 위해 8살 때부터 훈련했다. 말이 필요없는 순간"이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이 순간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에 들어서기 전에 심장이 쿵쾅댔다. 내가 '정말 이 곳에서 뛰는구나' 생각했다"며 "볼을 빨리 잡아서 많이 터치하자고 다짐했다. 생각대로 해냈고, 경기에 도움을 보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폭발한 할롭은 이날의 MOM에 선정됐다. 그는 다음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