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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옥을 통과했고,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문타리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그는 9일 영국 매체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종 차별을 받는 동안 현장에 나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에 현장을 떠났다"며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는 인종 차별 주의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FIFA와 UEFA가 인종 차별 주의와 싸우고 싶다면 이러한 부분에 태클을 걸 수 있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다른 나라의 좋은 예시를 따라야 한다. 인종 차별 주의와 싸우고 싶다면 하나로 뭉쳐야 한다.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