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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또 다시 손흥민 윙백 카드를 꺼내들겠다고 했다.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그는 말을 이었다. 윙백 손흥민에 대해 "더욱 공격적인 자리에서 플레이를 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첼시를 멈추고 싶었다. 모제스의 공격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를 뒤쪽으로 밀어내려고 했다. 손흥민은 아주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렇다면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이 윙백으로 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현재로서는 크지 않다. 포체티노 감독은 '윙백 손흥민'을 극찬했다. 이는 선수 기 살리기의 일환이었다. 그는 "내일은 벤 데이비스가 좋다. 아마도 그가 플레이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여기에 크리스탈팰리스는 윙어들의 공격력이 좋다. 윌프레드 자하나 안드로스 타운젠트 등은 빠르고 파워 넘친다. '수비 초짜'인 손흥민이 막기가 쉽지 않다. '벤 데이비스'의 출전을 밝힌만큼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포체티노 감독이 스리백을 선택한다면 손흥민은 벤치가 유력하다. 반면 포백을 들고 나온다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물론 왼쪽 윙어로서 출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