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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상주 김태완 감독 "마무리 아쉬워"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04-08 17:06



"마무리가 아쉬웠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서 0대0으로 비긴 뒤 "득점 못해서 아쉽다. 이기지 못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상주는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비겼다. 상주는 승점 1점 획득에 그쳤지만 기세가 좋다. 경기력이 뛰어나다. 선수층도 두터워 제대로만 운영하면 더 치고 올라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김태완 상주 감독은 김병오 주민규 김호남 삼각 편대에 김태환 홍철까지 기용하며 화끈한 공격진을 가동시켰다. 하지만 결국 아쉽게 마무리를 하지 못하며 비겼다. 다음은 김 감독 일문일답.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김호남 활약에 대해.

늘 좋은 모습 보였다. 5경기 뛰어 체력적 부담 있었지 않나. 기대했던 대로 열심히 했다. 주변 선수들과 호흡 다듬으면 더 좋아질 것이다.

-수비 무실점했는데.

득점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쉽다. 수비도 열심히 잘 해줬다. 득점이 안 나와서 그렇지 전체적으론 칭찬하고 싶은 경기였다.


-수원전 승리 노렸는데.

수원도 강하게 나와 고전했지만 페이스 지켰다. 하고자 했던 크로스 공격도 잘 했는데 마무리가 아쉽다.

-왜 마무리 안 됐나.

그라운드 상태도 물이 많아 미끄러웠다. 적응했어야 했다. 미끄러워서 좋은 부분도 있었으나 세밀한 부분에서 패스가 길게 들어가고 타이밍도 아쉬웠다.

-홍 철 조지훈 활약은.

홍 철이 보여주고 싶은 부분이 있었다. 좋은 모습 보였다. 조지훈도 잘 해줬다. 언제 나서도 자기 역할 잘 해줄 선수다. 수원 팬들이 이 선수들 잊지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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