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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존경심으로 15번을 택했다."
이유있는 선택이었다. 다이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어렸을 적 로이 킨의 팬이었다"면서 "그런데 시간이 가고 네만야 비디치의 광팬이 됐다"고 했다.
이어 "나는 비디치의 모든 것을 배우고 흡수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의 수비 파트너인 리오 퍼디난드의 플레이도 유심히 살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어는 23일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독일과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0대1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24분 루카스 포돌스키에게 결승골은 내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