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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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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돌아오는 4월부터 반전을 노리겠다."
전남의 3월은 악몽이었다. 전남은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서 0대2로 패했다. 노상래 감독은 부상자로 인해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연패에 빠진 전남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노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첫째로는 상대팀 제주가 이긴 것에 대해 축하의 말 전한다. 공정하게 해주신 심판분에 감사의 말 전한다. K리그가 상호 존중하면서 아름다운 모습 보여주기로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아쉬웠다. 우리는 결과적으로 최근 승리가 없이 연패에 빠져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3월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왔다. 결과는 안좋았지만 많은 것을 얻었다. 젊은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좋은 모습 보였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는 4월 부터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근 A대표팀에 발탁한 허용준에 대해서는 "본래 포지션이 아닌 중앙에서 오늘 뛰었다. 연계에서는 좋은 모습 보였다. 대표팀에서 기회가 되면 장점을 활용했으면 좋겠다. 파워나 스피드를 보완했으면 좋겠다. 장점 있기에 본인 역할 이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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