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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중인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번리전에 결장했다.
기성용은 빠르면 12일 헐 시티와의 정규리그 28라운드에 교체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기성용이 빠진 가운데 스완지시티는 빠르게 강등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도 번리를 3대2로 꺾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스완지시티는 후반 16분 그레이에게 또 다시 일격을 당했다. 그러나 후반 24분 마틴 올손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스완지시티는 전광판 시계가 멈춘 후반 추가시간까지도 승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경기가 끝나기 직전 요렌테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스완지시티가 2만6000여명의 홈 팬들 앞에서 활짝 웃을 수 있었다.
스완지시티는 시즌 8승(3무16패)째를 챙기며 승점 27점을 획득했다. 16위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강등권인 18위 미들즈브러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였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