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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 날아올랐다. 맨유가 EPL컵 정상에 올랐다.
맨유는 2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컵 결승에서 멀티골을 작렬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 속에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통산 5번째 EFL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맨유는 전반 10분 가비아디니의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명확한 오심이었다. 흔들릴 수 있는 위기의 순간 '베테랑' 즐라탄이 힘을 냈다. 즐라탄은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폭발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맨유는 전반 38분 린가드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띄웠다. 사우스햄턴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3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맨유를 향해 웃었다. 선제골을 넣었던 즐라탄이 후반 42분 승리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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