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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아스널)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다급해진 아스널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프레스턴 노스엔드에 슈팅 기회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스널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하지만 동점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을 0-1로 마쳤다.
이후 밀고 밀리는 접전이 펼쳐졌다. 물러섬이 없었다. 1-1 균형은 후반 막판까지 이어졌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아스널이 환호했다. 지루가 페레스의 재치있는 백힐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결승골이었다. 경기는 아스널의 2대1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