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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두 시간 전 돌연 연기된 상주 상무와 인천 유니이티드전이 18일 오후 6시 열린다.
프로연맹은 정상적인 경기개최를 위한 준비를 이행하지 않은 상주 구단에 대해 추후 상벌위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프로축구에서 경기 당일에 경기가 개최되지 않은 사례는 1999년과 2006년에 있었다. 1999년 8월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일화 대 포항전은 야간조명탑 고장으로 인해 당일 취소됐다. 해당 경기는 9월 1일 같은 곳에서 다시 치러졌다.
2006년 7월 15일에 예정된 포항-제주전은, 홈 경기장 부근 건설노조 파업으로 인해 16일 포항 송라구장으로 연기된 데 이어, 원정팀 제주의 경기 거부로 인해 당일 몰수패 처리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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