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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FC서울이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전북과 서울은 4강에서 격돌한다. 두 팀 중 승자는 서아시아 지역 승자와 결승에 나선다.
이번 대회를 통해 K리그는 명실상부 동아시아 최강 리그임을 입증했다. ACL은 아시아 각 리그 최강 팀들이 모여 '별들의 별'을 가리는 무대로, 2003년 통합-확대 개편 이후 권위를 더해가고 있다. 2013년부터는 동-서 권역이 분리돼 동-서아시아의 최강자가 결승전에서 맞붙고 있다.
전북과 서울의 ACL 4강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1차전은 28일 전주, 2차전은 10월 19일 서울에서 펼쳐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K리그 클럽 역대 ACL 기록
우승 : 포항(1997, 1998, 2009), 성남(1995, 2010), 수원(2001, 2002), 전북(2006), 울산(2012), 부산(1985)
준우승 : 성남(1997, 2004), 전북(2011), 서울(2002, 2013)
최다 우승팀 : 포항 스틸러스(3회)
최다 우승국 : 대한민국(10회, 준우승 6회)
통산 득점 1위 : 이동국(전북, 32골) / 3위 : 데얀(서울, 2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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