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훈련시설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27일 맨유에 공식 취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함께 루이스 판 할 전 감독이 사용했던 집무실과 훈련 시설들을 꼼꼼히 체크했다. 무리뉴 감독은 7월 7일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오랜 시간 시설을 살펴보고 클럽의 관계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에야 훈련장을 떠났다.
무리뉴 감독은 이 자리에서 맨유의 전설인 보비 찰턴 경을 만났다. 찰턴은 무리뉴 감독에게 "당신을 만나서 매우 행복하다. 맨유에 부임한 것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