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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애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버풀에서 '계륵'이 된 크리스티안 벤테케(26)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벤테케 영입 전쟁은 불가피하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영국 웨스트햄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벤테케는 지난해 여름 3250만파운드(약 550억원)란 이적료를 발생시키면서 애스턴빌라에서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돈만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 리버풀이 품었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32경기에 출전, 8골밖에 넣지 못했다. 특히 매 주 12만파운드(약 2억)씩 받아가고 있다.
리버풀은 최근 당근책도 내놓았다. 벤테케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에 벤테케의 연봉 일부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