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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2015년 KFA 시상식'을 23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캐나다 여자 월드컵과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조소현 김정미 전가을(이상 현대제철)과 잉글랜드에서 리그와 FA컵 우승을 차지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경쟁중이다. 올해의 선수상 남녀 수상자는 23일 KFA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올해 새로 신설된 영플레이어상은 17세 월드컵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이상민(울산현대고)과 여자 19세 대표팀의 주전수비수이자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홍혜지(고려대)가 수상한다. 또 리스펙트상은 지난 2월 태국 킹스컵 대회에서 상대 우즈벡 선수의 폭력행위에도 침착하게 대응함으로써 페어플레이를 실천한 올림픽대표팀의 심상민(서울) 등이 받는다. 14년간 여자대표팀의 의무 트레이너로 일한 송 숙씨는 히든 히어로(Hidden Hero)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앞서는 유소년 및 여자축구 발전 정책 발표 시간도 마련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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