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전례 없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15라운드까지 치른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승3무8패(17골-24실점)를 기록하며 리그 14위에 처져있다. 디펜딩 챔피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는 구단주의 눈치가 보일 법한 상황이다.
지난달 아블모비치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에 대한 신임을 보였다.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승점 10)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포르투와 승점이 같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위 디나모 키에프(승점 8)가 추격중이다. 첼시가 포르투에 패하고 디나모 키에프가 조 최하위 텔아비브를 꺾는다면, 첼시는 16강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