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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MSN은 위대한 친구들이다. 우린 서로 오랫동안 함께 하길 원한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날 라리가 어워드에서 무관에 그친데 이어 같은날 발표된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서도 빠졌다. 이에 대해 네이마르는 "수아레스가 그립다. 메시와 함께 발롱도르 최종후보에 올라 정말 행복하지만, 수아레스도 함께 했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동료를 챙겼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수아레스와 함께 MSN트리오를 결성, 유럽축구 트레블을 달성한 네이마르는 올시즌 14골로 리그 득점 1위를 달리며 한결 더 성숙해진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메시-수아레스와는 매경기 골과 도움을 주고 받으며 경지에 오른 콤비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3선수 모두 탁월한 골 결정력과 뛰어난 드리블 및 패싱력을 갖춰 '막을 수 없는 트리오'로 전 유럽을 호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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