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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하이브와 어도어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해린이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사 한 구절은?"이라는 질문엔 "훌쩍 커버렸어. 함께한 기억처럼. 널 보는 내 마음은 어느새 여름 지나 가을"이라는 '디토' 가사를 꼽았다. 해린은 "제 파트인데 항상 부를 때마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또 "다가오는 5월 가장 기대되는 일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5월에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래도 꼽자면 제 생일이다. 특별한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만으로 의미가 있으니 내 생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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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이브도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된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다"라며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반박 등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 민 대표와 경영진을 해임하기 위해 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냈다. 임시주총이 열리면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해임될 수 있어 뉴진스의 활동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그런 가운데 1세대 아이돌 S.E.S. 출신 가수 바다는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든 아이돌로서 앨범 준비가... 이번에 얼마나 이 어린 친구들이 힘들었을까요"라며 뉴진스를 공개 응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한국 활동에 나선 뒤 6월 21일 일본에서도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데뷔한다. 이어 같은 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 미팅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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