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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00억' 준비, B.뮌헨 과르디올라와 재계약?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5-11-25 08:21


과르디올라 감독 ⓒAFPBBNews = News1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5일(한국시각) '뮌헨이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계약기간은 2년이고 연봉은 1700만파운드(약300억원) 규모'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간 다른 리그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수의 구단들과 링크가 됐고 그 중 맨시티와 가장 접촉이 많은 것으로 보여졌다.

뮌헨 입장에서는 굳이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없었다. 사령탑 교체를 고려할 상황은 아니었다. 팀이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순항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뮌헨은 13라운드까지 치러진 2015~2016 분데스리가 무패행진(12승1무)을 달리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뮌헨은 2015~2016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승점 12점으로 F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본선진출의 8부 능선에 근접한 상황이다.

그러나 뮌헨도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이적설이 피어오를 때 뮌헨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후임으로 구상했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최근 "이번 시즌은 그 어느 팀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현상황에서 작별이 아쉬운 쪽은 뮌헨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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