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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태(전북)의 두번째 A매치도 심심했다.
두번째 A매치도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일방적인 한국의 공세에 권순태가 할 일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첫번째 경기 때보다는 할일이 많았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정신이 번쩍 들만한 슈팅이 날아오기도 했다. 다행히 슈팅은 빗나갔다. 권순태의 A매치 첫 다이빙이었다. 라오스가 홈에서 경기를 한만큼 9월 경기보다는 공격적이었다. 하지만 권순태에게 위협을 줄 만한 장면은 아니었다. 권순태는 이날 이렇다할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5대0 대승으로 끝난 권순태의 A매치 2번째 경기. 뭔가 보여주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 경기였지만 권순태의 기록에는 A매치 2경기 무실점이 남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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