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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을 추진할까.
로번은 12라운드까지 치러진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3골)에 출전했다. 딱 절반만 모습을 드러냈다. 로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11승1무(37골-4실점)로 압도적인 선두를 기록중이다. 로번 대신 더글라스 코스타, 킹슬리 코망이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기존에 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코스타, 코망의 호흡이 워낙 좋다. 더 이상 로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반대로 맨유는 '날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멤피스 데파이가 시원치않다. 제시 린가드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측면을 책임지기에는 아직 여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5일(한국시각)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수준 높은 윙어를 물색중'이라면서 '타깃은 로번'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직 로번에 대한 맨유의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로번은 맨유의 1순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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