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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끈질기게 해라."
페레이라에게 호날두의 한 마디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는 "나는 호날두의 팬이다. 호날두의 조언처럼 훈련이 있건 없건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형'의 말을 잘 듣는 '동생'이다.
페레이라의 솔직한 고백이 이어졌다. 페레이라는 "처음 맨체스터에 왔을 때 적응이 힘들었다. 춥고 비가 자주 내렸다. 음식도 복잡했다"면서 "하지만 이제 어머니와 함께 지낸다.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페레이라에게도 영국 음식은 잘 맞지 않았던 모양이다.
페레이라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교체투입의 기회도 없었다. 리그컵(선발 2회)과 챔피언스리그(교체 1회)를 포함해 총 세 번 그라운드를 밟은 것이 전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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