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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스티븐 제라드(35·LA갤럭시)가 리버풀로 잠시나마 돌아온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는 리버풀 부임 이후 첫 만남이다.
이는 리버풀에 새 바람을 몰고온 클롭 감독과 '터줏대감' 제라드의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제라드는 앞서 클롭 감독의 코칭스태프 합류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제라드로선 클롭 감독과 약 2-3개월 가량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기회다.
클롭 감독 역시 제라드의 훈련 합류가 반갑다. 그는 리버풀 부임 이후 "팀의 확고한 리더가 필요하다. 리버풀의 가장 큰 문제는 피치에서 동료들을 독려해주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바로 지난 시즌까지 제라드가 맡고 있던 역할이다.
지난 7월 LA갤럭시에 입단한 제라드는 14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했다. LA갤럭시는 서부 5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에서 시애틀에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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