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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6)이 올 시즌 스완지시티에서 첫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기성용은 골을 넣어야 하는 포지션인 만큼 골 욕심을 냈다. 전반 20분 직접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역시 기성용은 흐름의 지배자였다.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자 포지션을 조금 내려 특유의 날카로운 패스로 스완지 공격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스완지시티는 좌우 측면을 활용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결국 기성용은 자신의 이번 시즌 첫 풀타임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전반 41분 노드펠트가 걷어낸 공을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한 메일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대1로 패했다. 스완지시티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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