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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64)이 앤서니 마샬(19) 지키기에 나섰다.
맨유는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3600만파운드(약 657억원)를 들여 마샬을 영입했다. 10대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데뷔전인 EPL 5라운드 리버풀전(13일)에서 첫 골까지 기록했다.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판 할 감독은 평정을 유지했다. "마샬 역시 데뷔골을 넣고 자신감이 오른 상태다. 하지만 이럴 때 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어린 선수에게 일희일비하는 분위기가 유망주를 망친다"고 했다. 판 할 감독은 팀과 어린 선수의 장래를 위해 들뜬 분위기를 진정시켰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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