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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하노글루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팀 연습 무단불참 실망…답장도 없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27 08:11 | 최종수정 2015-08-27 08:11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AFPBBNews = News1

토트넘 이적설 손흥민

손흥민의 팀동료 하칸 찰하노글루(21)가 토트넘 이적 절차를 밟고 있는 손흥민에게 불만을 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27일(한국 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1-2차전 합게 3-1로 앞서 챔스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명단에서 빠졌다. 앞서 팀 연습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런던에서 토트넘 이적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1에 따르면 손흥민의 절친인 찰하노글루는 "손흥민은 잘못된 조언을 듣고 있다. 그는 팀 연습에 무단으로 불참했다"라며 "전화와 문자로 여러번 연락했지만, 답장이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 역시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 챔스보다 이적이 중요했던 것 같다"라며 "토트넘 이적 협상을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보내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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