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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2017~2018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웸블리 스타디움 사용 계약 합의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홈구장 스탬포드브릿지의 증축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4만1840명을 수용하는 스탬포드브릿지를 6만1000명 규모로 증축할 계획이다. 첼시는 이 기간 동안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 구장을 사용할 계획이다.
첼시는 사용비용으로 1년에 1200만파운드를 지불할 생각이다. 현재 공사의 착공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계약이 완료될 경우 2017년 5월부터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데일리미러는 웸블리 스타디움은 약 9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경기장 계약이 체결된다면 5만 명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토트넘과 MK돈스 등이 웸블리 스타디움 사용을 시도했지만, FA는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첼시는 FA가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영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며, 2007년 다시 지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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