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와 함께 주말 축구잔치를 즐겨보세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회차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리그는 8월부터 차례로 기지개를 키고 있는 유럽 프로축구다. 지난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에 이어 이번 주 새 시즌을 시작하는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들이 이번 프로토 63회차에 대거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15일 오전 3시 30분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벌어지는 바이에른 뮌헨-함부르크의 개막 경기(19경기)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에 열리는 레버쿠젠-호펜하임전(70경기), 도르트문트-묀헨글라트바흐전(94경기) 등이 이어진다.
특히 개막전 뮌헨-함부르크전에서는 최근 5년간의 맞대결 전적에서 뮌헨이 7승3무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득점 평균에서도 뮌헨(3.9점)이 함부르크(0.5점)에 크게 앞서고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일반 승무패 게임과 핸디캡 게임에서 모두 뮌헨의 완승을 점칠 수도 있어 프로토 팬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EPL에서는 2라운드 경기 애스턴 빌라-맨유전(24경기), 크리스탈팰리스-아스널전(159경기), 맨시티-첼시전(166경기) 등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그 중 15일 오전 3시45분 열리는 애스턴 빌라와 맨유간의 시즌 2라운드 경기가 관심을 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양팀 모두 각각 본머스와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맨유는 애스턴 빌라와의 최근 5년간의 맞대결에서 7승1무를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2라운드에서도 승점 3점을 거둘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고 있다. 다만, 맨유의 지난 시즌 결과를 살펴보면 조직력이 갖추어지기 전 벌어진 시즌 초반 경기들에서 중하위권 팀들에게 예기치 않은 패배를 당하는 경우들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밖에 프로축구 종목에서는 15일과 16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주말 경기가 토토 팬을 기다리고 있다.
6위 성남은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승점 확보에 나선다. 성남은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남은 라운드에서 승점을 쌓아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분위기는 성남으로 기울어져 있다. 성남은 최근 8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반면, 대전은 7연패에 빠지며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성남이 4대1과 3대1로 크게 승리했다. 양팀의 분위기를 파악해 분석한다면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 이번 회차의 대상경기에서는 절정에 이르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와 미국 프로야구, 일본 프로야구의 주말 경기가 토토 팬들을 찾아간다. 각 경기 시작 10분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프로토 게임의 경우 시즌을 막 시작한 유럽 프로축구가 대상경기에 포함된다.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각 팀들의 꼼꼼한 전력 분석을 통해 많은 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상경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