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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의 디터 헤킹 감독이 '케빈 데 브루잉(24) 지키기'에 나섰다.
또한 헤킹 감독은 "영입 제안 자체가 없었다"라며 데 브루잉을 보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이 밝힌 "볼프스는 셀링클럽이 아니다"라는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맨체스터시티(맨시티)는 데 브루잉을 얼마 전 영입한 라힘 스털링(21)과 더불어 팀 리빌딩의 핵심 코어로 지목하고 있다. 때문에 올여름 내내 데 브루잉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맨시티가 제시한 데 브루잉의 이적료는 3900만 파운드(약 722억원)에서 4600만 파운드(약 852억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스털링(4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첼시에서 이렇다할 빛을 보지 못했던 데 브루잉은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48경기에 출전, 무려 15골 25도움을 기록했다. 데 브루잉은 소속팀 볼프스를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포칼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독일축구협회(DFB) 올해의선수 상까지 휩쓸며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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