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 결승골의 주인공 페드로 로드리게스(28)가 바르셀로나 측의 '푸대접'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페드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기가 쉽지 않다. 돈 문제는 아니다. 나는 더 많은 출전시간을 원한다"라며 "내가 떠나든 남든, 내 마음은 항상 바르셀로나와 함께 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수퍼컵 우승을 돕게 돼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페드로의 교체 투입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틀 전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있어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네이마르의 자리에는 하피냐가 선발 출전했다.
향후 페드로의 행선지로는 오랫동안 그에게 공을 들여온 맨유가 유력한 가운데, 일부 스페인 언론에서는 맨시티의 하이재킹을 거론하고 있다. 페드로의 이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은 대부분 매체의 공통된 의견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