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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항의가 기각됐다.
결국 첼시는 17일 0시(한국시각)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가 나설 수 없게 됐다. 대신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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