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2주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개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기성용의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2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으면서 최소 2경기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15일 뉴캐슬과의 홈 개막전과 22일 선덜랜드 원정에 결장할 듯 보인다.
그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PL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 기록을 세우면서 팀의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시즌 막판에는 오른무릎 뼛조각을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부상 후유증 없이 프리시즌을 소화했다. 그러나 부상이란 악재를 만나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게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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