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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턴 원더러스가 6부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더욱 놀라운 것은 상대 팀 감독이 불과 11세 소년이었다는 점이다.
그런데 당초 감독을 맡기로 했던 서포터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축구선수 지망생인 프라이어가 대신 감독으로 나서게 된 것. 이날 프라이어는 진짜 감독처럼 경기 전후 기자회견과 라커룸 전술 회의, 선수 교체 등을 담당했다.
놀랍게도 이날 프라이어의 지휘 하에 필드는 볼턴과 1-1 무승부를 이뤘다. 이에 감명을 받은 필드 선수단은 프라이어에게 등에 '감독(Boss)'이라 새겨진 재킷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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