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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2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아쉬움이 큰 일전이었다. 대구는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지난 시즌 9월 14일 부천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22라운드 수원FC전까지 31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K리그 통산 팀 최다 연속 득점' 타이기록으로,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할 경우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대구가 타이기록을 세우기 전까지는 서울(당시 럭키금성황소)이 31경기 연속 득점(1989년 9월 23일부터 1990년 9월 1일)으로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무득점에 발목이 잡히며 '타이 기록'으로 만족해야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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