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0분에 2골' 전남 스테보, 클래식 22라운드 '최고의 별'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7-15 16:42



전남에 극적인 역전승을 선사한 전남의 외국인 공격수 스테보가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최고의 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클래식 22라운드 위클리베스트와 MVP를 발표했다. 스테보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35분 동점골과 후반 45분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22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연맹은 스테보의 활약에 대해 '10분 남기고 시작한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 머리와 발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폭풍 2득점'이라고 평가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위클리베스트 공격수 부문에서는 2골을 몰아 넣은 대전의 외국인 공격수 완델손이 스테보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1골-1도움을 수확한 오르샤(전남) 이재성(전북) 김두현(성남) 심동운(포항)은 최고의 미드필드로 선정됐다. 22라운드를 빛낸 수비수로는 최철순 김형일(이상 전북) 안영규(광주) 오범석(수원)이 꼽혔다. 위클리베스트 골키퍼 부문은 성남의 골키퍼 박준혁이 차지했다. 대전을 상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한 전남은 위클리 베스트팀과 위클리매치(대전-전남전)를 석권했다.

한편, 챌린지 22라운드 MVP는 상주의 공격수 임상협이 차지했다. 이밖에 고경민(안양) 임창균(경남·이상 FW), 조원희(이랜드) 김재웅(수원FC) 임경현(부천·이상 MF), 정홍연 전광환(이상 부천) 최호정 강민수(이상 상주·이상 DF), 김영광(이랜드·이상 GK) 등이 위클리베스트에 선정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