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이 9일 오후2시 상주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상주경찰서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상주의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정협은 스포츠 유명인사로써 학교폭력 ZERO화에 힘쓰게 된다. 전방위적 활동으로 예방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위촉식에는 전오성 상주경찰서장과 학교전담경찰관, 백만흠 상주 대표이사, 박항서 감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협은 "학교폭력의 실태에 대해 접할 일이 없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의무가 생겼다.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만큼 책임감 있는 자세로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경찰서는 2013시즌에도 박항서 감독과 이근호 하태균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상주상무의 홈경기에서 선수들과 학생, 경찰, 학부모 등이 그라운드에서 학교폭력 ZERO화를 위한 K리그 최초 대규모 플래시몹을 선보인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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