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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무패행진이 '6'에서 멈춰섰다. 4승2무으로 무패행진을 질주 중이던 전남이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노 감독도 아쉬움이 컸다. 그는 "수원이 개인 기술이 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비를 했다. 수비적으로는 대비를 잘 했는데 공격 전개가 아쉬웠다. 오늘 경기에 나오지 못한 선수들의 빈자리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무패행진이 깨졌지만 노 감독은 상승세에 있는 팀의 분위기가 깨지지 않도록 팀을 조련할 계획이다. 그는 "이제 21경기를 했다. 올해 목표한 부분을 달성할 수 있도록 팀 분위기를 좋게 유지해서 꼭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오늘 졌다고 분위기가 흐트러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남은 이날 패배로 클래식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수원=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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