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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DF 로호 "디 마리아, 여전히 세계 최고선수"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7-01 09:25 | 최종수정 2015-07-01 09:25


앙헬 디 마리아. ⓒAFPBBNews = News1

맨유의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디 마리아(맨유)의 재기를 확신했다.

로호는 1일(한국시각) 코파아메리카 대회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가장 재능이 뛰어난 선수는 디 마리아다. 맨유에 대단한 선수들이 많지만 내 생각에 디 마리아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5970만파운드(약 102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몸값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지만,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2경기에 출전, 4골에 그쳤다. 선발 출전이 20차례밖에 되지 않았다. 벤치에 앉은 가장 비싼 선수였다.

디 마리아의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디 마리아는 맨유 잔류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코파 아메리카에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로호도 디 마리아의 재기를 믿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은 디 마리아에게 어려운 한 해였다. 팀에 적응을 하는데 문제가 있었다"면서 "어떤 선수라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오는 시즌에는 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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