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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일WC 공동개최, 블래터 작품?'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6-24 10:14


ⓒAFPBBNews = News1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 과정에서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일본 타블로이드 석간지인 일간 겐다이는 24일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블래터 회장이 스위스 취리히에 머물고 있었던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공동개최 요구 문서화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의 서명이 담긴 문서를 팩스로 전달했다'며 당시 FIFA와 일본축구협회가 주고 받은 팩스 사본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당시 주앙 아벨란제 회장이 아닌 블래터가 공동개최에 적극적이었던 이유을 두고 한국이 일본의 단독개최 저지 노력을 기울였던 점을 거론하면서 'FIFA 집행위원 사이에 검은 돈이 흐르고 있었다면 블래터의 행동 의미가 떠오른다'고 주장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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