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너. ⓒAFPBBNews = News1 |
|
맨시티가 이적을 고려 중인 제임스 밀너와의 재계약을 위해 3400만파운드(약 580억4000만원)의 거액을 준비 중이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밀너에게 주급 13만5000파운드(약 2억3000만원)에 4년 계약을 제시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주급은 16만5000달러에 이른다는 보도다.
밀너는 지난 17일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4대2 승리를 이끌었다.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올시즌 43경기에 출전해 8골-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에는 공격수로도 보직을 변경하는 등, 맨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시즌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밀너는 잔류와 이적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밀너는 조만간 지인을 만나 그의 거취에 대한 조언을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