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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2차예선 출발은 태국 방콕에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5-12 09:08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가졌다.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독일 여객기 추락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검은 리본을 가슴에 단 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27/

슈틸리케호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제3국인 태국에서 치르게 됐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미얀마의 홈 경기를 태국 방콕에서 치르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호는 내달 16일 미얀마와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월드컵 2차 예선의 첫 경기를 갖게 됐다. 미얀마는 2011년 7월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2차 예선 오만전 도중 관중이 폭동을 일으켜 FI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때문에 이번 2차 예선에서 홈 경기를 제3국에서 치르게 됐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으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8경기를 치른다. 최종예선 진출권은 2차 예선 각 조(A~H) 1위 8개국과 각 조 2위팀 중 상위 4개국 등 총 12개국에 주어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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