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손흥민 침묵' 레버쿠젠, 묀헨글라드바흐에 완패 UCL 본선 직행 먹구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5-10 00:44


ⓒAFPBBNews = News1

레버쿠젠이 꿈꾸던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직행티켓이 멀어지게 됐다.

레버쿠젠은 9일(현지시각)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0대3으로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4위 레버쿠젠은 3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승점이 5로 벌어졌다. 분데스리가에는 3위까지 UCL 본선 직행티켓이 부여된다. 4위는 UCL플레이오프에 나서야 한다. 레버쿠젠은 남은 2경기를 다 이기고, 묀헨글라드바흐의 결과를 봐야한다. 묀헨글라드바흐가 승점 2라도 추가하면 4위가 확정된다.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 하지만 묀헨글라드바흐의 역습에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전반 34분 레버쿠젠의 슈테판 키슬링이 헤딩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4분 후에는 손흥민이 날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손끝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묀헨글라드바흐가 공세에 나섰다. 후반 5분 막스 크루제가 첫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5분과 44분 추가골을 넣으며 3대0으로 승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