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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전북)은 잘했다. 2골을 홀로 몰아쳤다. 다만 경기 결과가 따라오지 못했다.
이날 이동국은 2골을 추가하면서 ACL 통산 27골을 기록했다. 26골인 나세르 알 샴라니(알 힐랄)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동국은 "통산 득점 1위에 신경쓰지 않는다"며 "마지막 산둥전만 생각할 것이다. 16강에 올라가면 베이징 아니면 수원이다.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우리가 준비한 대로 하겠다"고 했다.
가시와(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