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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올해의 선수상, 22세 신예일까? 스페인산 폭격기일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09:39


디에고 코스타(위). ⓒAFPBBNews = News1

케인. ⓒAFPBBNews = News1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첼시)와 해리 케인(토트넘)이 올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상 후보로 꼽혔다.

17일(한국시각)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코스타와 케인, 에당 아자르(첼시),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다비드 데 헤아(맨유),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등 6명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타와 케인은 올 시즌 19골로 EPL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12골을 몰아넣었다. 지난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아자르는 한 시즌 만에 올해의 선수상 후보까지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득점은 아자르보다 산체스가 더 많다. 산체스는 28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미드필더 쿠티뉴는 리버풀의 모든 경기에 출전, 6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데 헤아는 올 시즌 10경기 무실점 경기를 했다.

이번 선수상 후보 선정 작업이 상당히 까다롭게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은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의 탈락이다. 아게로는 코스타, 케인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아자드와 쿠티뉴, 데 헤아, 티보 쿠르투아(첼시), 라힘 스털링(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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