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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상이 우려됐던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에 대해 "이상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역시 풀타임을 소화한 루카 모드리치는 경기가 끝난 뒤 허벅지 뒤쪽을 더듬는 제스처를 취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긴장시켰다. 레알 마드리드의 '살림꾼'인 모드리치는 지난해 11월 허벅지 부상을 당해 지난 3월 복귀하기까지 무려 4개월의 시간이 걸렸기 때문.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에 대해서도 "부상이 아니다. 괜찮다"라며 안심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 SD 에이바르와 라리가 3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하지만 에이바르 전에는 이날 경고를 받은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출전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듀오' 모드리치와 베일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