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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가 29일 낮 12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른다.
입장권을 내고 새롭게 단장한 게이트를 지나 경기장에 들어오는 팬들은 다양한 포토존과 푸드트럭을 경험할 수 있다. 잡지의 표지를 본 딴 포토월는 마틴 레니 감독과 선수들의 실물 모형이 있어 팬들이 현실감 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출출한 팬들은 다양하게 준비된 푸드 트럭에서 커피와 음료수를 비롯해 핫도그, 치킨 윙 등의 축구장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첫 경기의 시작은 각계의 인사들과 팬 대표 12명의 시축으로 한다. 팬 대표로는 마스코트인 '레울'과 '레니'를 비롯해 지난해 첫 팬 포럼 참가 커플과 이대 팬포럼에 참석했던 여대생 팬, 송파구 거주 어린이 팬, 외국인 아빠와 아들 팬 등이 나서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박성경 구단주와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이 함께 시축에 참가한다. 이날 시축은 12명의 시축자들이 마틴 레니 감독과 스타팅 선수들에게 공을 차고, 감독과 선수들은 이 공을 다시 관중들에 차 주는 순서로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가지며, 경기 후에는 마틴 레니 감독과 선수들이 팬들과 단체사진을 찍은 후 MC프라임의 사회로 관중석에 있는 팬들과 팬 미팅을 가지며 개막전의 빛나는 하루를 마무리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