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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개막전 다양한 이벤트 준비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3-27 09:45 | 최종수정 2015-03-27 09:57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창단한 서울 이랜드 FC가 25일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잠실 주경기장 '레울(Leoul)파크'를 언론에 공개했다.
경기장 정원은 총 5,216명(E석 4,728명 N,S석 박스 스위트 160명 N,S석 스탠딩 라운지 112명 W석 프리미엄 존 216석)이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25/

서울 이랜드 FC가 29일 낮 12시 잠실주경기장에서 역사적인 첫 경기를 치른다.

첫 발걸음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맞이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 오전 10시에는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에서 마칭 밴드가 팬들을 모으고 호돌이 광장까지 마칭을 시작한다. 마칭 밴드가 앞을 서고 팬들이 그 뒤를 따라가며 아시아 No.1 인기구단을 향한 힘찬 행진을 시작한다. 호돌이 광장에 이르러서는 한바탕 축제의 장을 연다.

서울 이랜드 FC의 마스코트 '레울'과 '레니'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500개의 초콜릿을 나눠주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즉석에서 자유롭게 포토타임을 가지면서 팬을 맞이한다. 또 호돌이 광장에는 새롭게 단장한 구단 버스도 전시한다. 구단의 메인 스폰서인 NC뉴코아몰이 기증한 구단 버스는 네이비 컬러의 호피 무늬 배경과 함께 스폰서의 로고와 구단의 핵심 선수인 조원희 김영광 김재성의 이미지로 디자인 했다. 다양한 MD 상품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입장권을 내고 새롭게 단장한 게이트를 지나 경기장에 들어오는 팬들은 다양한 포토존과 푸드트럭을 경험할 수 있다. 잡지의 표지를 본 딴 포토월는 마틴 레니 감독과 선수들의 실물 모형이 있어 팬들이 현실감 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출출한 팬들은 다양하게 준비된 푸드 트럭에서 커피와 음료수를 비롯해 핫도그, 치킨 윙 등의 축구장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첫 경기의 시작은 각계의 인사들과 팬 대표 12명의 시축으로 한다. 팬 대표로는 마스코트인 '레울'과 '레니'를 비롯해 지난해 첫 팬 포럼 참가 커플과 이대 팬포럼에 참석했던 여대생 팬, 송파구 거주 어린이 팬, 외국인 아빠와 아들 팬 등이 나서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김 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박성경 구단주와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부회장이 함께 시축에 참가한다. 이날 시축은 12명의 시축자들이 마틴 레니 감독과 스타팅 선수들에게 공을 차고, 감독과 선수들은 이 공을 다시 관중들에 차 주는 순서로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가지며, 경기 후에는 마틴 레니 감독과 선수들이 팬들과 단체사진을 찍은 후 MC프라임의 사회로 관중석에 있는 팬들과 팬 미팅을 가지며 개막전의 빛나는 하루를 마무리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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