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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시드니 감독 "서울에서의 좋은 기억 계속된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3-17 11:25


토니 포포비치 감독.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토니 포포비치 웨스턴 시드니 감독이 서울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포비치 감독은 서울과의 ACL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곳(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시 와서 기쁘다. 작년 ACL 4강에서 서울을 상대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웨스턴 시드니는 작년 ACL 4강에서 서울과 맞붙었다. 서울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양팀이 0대0으로 비겼다. 하지만 시드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웨스턴 시드니는 2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웨스턴 시드니는 결승에서 알 힐랄을 상대로 1,2차전 합계 1대0을 기록하며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서울과의 대결은 어려운 도전이 되겠지만 좋은 결과를 가질 것"이라며 "내일 좋은 경기를 펼칠 준비가 됐다"고 자신했다. 최근 호주 내에서의 부진에 대해서는 "11월 ACL 우승 이후 빡빡한 스케줄과 부상 선수도 속출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6강 진출을 자신했다. 그는 "H조에는 우리를 포함해 서울과 광저우, 여기에 일본의 강팀 가시마도 있다"면서 "어렵지만 동시에 흥미진진한 조다. 누가 16강에 올라갈지는 모른다. 아마도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날 것이다. 그 중 한 팀은 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암=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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