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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선수들이 팀 전지훈련지인 일본 구마모토에서 현지 여고생을 구해 잔잔한 감동을 모으고 있다.
5인방에게 구마모토는 생존경쟁의 장이다. 박준혁은 최근 연습경기 도중 수비수 이요한과 충돌, 오른쪽 눈두덩이 부근이 찢어져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정 산은 베테랑 전상욱과의 주전경쟁이 한창이다. 김성준 윤영선 남준재도 새 시즌 주전 도약을 위해 절치부심 중이다. 치열한 몸 만들기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은 이들의 선행은 박수를 받을 만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